온라인 거짓 리뷰로 인한 피해는 현실적이다. 하지만 배상받으려면 단순히 피해를 입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거짓 리뷰가 '고의 또는 과실'로 명예를 훼손했고, 그로 인한 손해를 입증해야 한다.

법원은 이미 여러 판례를 통해 거짓 리뷰에 대한 배상을 인정해왔다. 가장 중요한 건 '증거'와 '인과관계 입증'이다.

거짓 리뷰, 법적으로 배상받을 수 있나?

네, 법적으로 배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증거 수집 전에 먼저 어떤 상황에서 배상이 성립하는지 알아야 한다.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 요건:

  • 거짓된 사실 주장 (실제와 다른 내용)
  • 사회통념상 명예훼손 또는 신용 하락
  • 행위자의 고의 또는 과실
  • 이로 인한 손해 발생

거짓 리뷰가 "너무 비싸다" 같은 개인적 의견이면 배상받기 어렵다. 하지만 "식중독 걸렸는데 의료비를 안 줬다"처럼 구체적이고 거짓된 주장이면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다만 '거짓'이라는 걸 입증하는 게 가장 어렵다. 법원은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의 증거를 요구한다. "그 사람이 실제로 우리 가게에 왔는가",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를 증명해야 한다. 🔴 함정: 리뷰어가 "내 경험이었다"고 주장하면 반박 증거(CCTV·거래기록·증인)가 없으면 법원도 판단이 어렵다.

배상받을 수 있는 손해의 종류

1. 매출 손실(실제 피해액)

온라인 쇼핑몰·음식점이 거짓 리뷰로 실제 매출이 떨어진 경우, 통계 자료로 입증하면 배상액에 반영된다.

  • 예: "리뷰 후 예약이 50% 줄었다" → 당월 평균 매출×50% = 배상액 산정 근거

하지만 '리뷰가 원인'임을 증명하기는 어렵다. 같은 시기 다른 마케팅 실패·경쟁업체 출현 등도 관여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2. 정신적 고통(위자료)

명예 훼손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법원은 보통 300만~1000만 원대를 인정한다.

3. 명예 회복 비용

신문사 정정 공시·온라인 페이지 삭제 비용 등을 청구할 수 있다.

거짓 리뷰 배상 청구 절차

1단계: 증거 수집 (가장 중요)

  • 거짓 리뷰 스크린샷 (아카이빙, 삭제되면 증거 없음)
  • 실제와 다른 부분을 입증하는 자료 (CCTV, 거래기록, 진료기록 등)
  • 매출 감소 통계 (POS 기록, 결제액 추이)
  • 언론 보도 자료 (피해 규모 증명) 주의: 리뷰 플랫폼에 삭제 신청만 하면 법적 증거로 남지 않는다. 반드시 스크린샷 또는 공증을 미리 해둬야 한다.

2단계: 리뷰어에게 수정·삭제 요청

직접 메시지 또는 변호사 명의 내용증명으로 정정·삭제를 요청한다. 이 단계에서 합의되는 경우도 많다.

3단계: 플랫폼 신고 및 삭제

  • Naver(네이버): 블로그/카페 리뷰 신고 → 검수 후 삭제
  • Coupang(쿠팡), Airbnb 등: 각 플랫폼 신고 시스템 이용
  • 미삭제 시 명예훼손 소송으로 진행

4단계: 민사소송

  • 관할 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
  • 입증 책임: 청구인이 가져야 함
  • 보통 1심 6~12개월 소요
  • 승소 판결 후에도 리뷰어가 항소할 수 있음

5단계: 형사고소 (추가 선택)

거짓 리뷰가 '정보통신망법 위반(모욕죄)'에 해당하면 경찰 고소도 가능. 하지만 민사 배상과는 별개 절차다.

현실적 어려움과 보험의 역할

솔직한 얘기, 거짓 리뷰 소송은 승소율이 높지 않다. 이유는:

  • 거짓 증명의 어려움: "관점의 차이"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 배상액이 작다: 법원은 보통 수백만 원 수준만 인정 (소송 비용이 더 많을 수도)
  • 집행의 어려움: 판결받아도 리뷰어가 무일푼이면 받을 게 없다

소송비용 부담:

변호사 선임 시 착수금 200500만 원 + 성공보수 1015%. 이를 대비하는 방법이 있다.

  1. 명예훼손보험: 일부 손해보험사에서 온라인 명예훼손 관련 소송비용을 보장하는 상품 판매 (보험료 연 10~50만 원대)
  2. 소송비용보험: 승소 시에만 보험사가 변호사비를 지원하는 상품도 있음

단, 보험도 "증거 없는 피해"는 보장하지 않으므로, 평소 거짓 리뷰에 대비하려면 리뷰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우선이다.

거짓 리뷰 배상 청구 체크리스트

  • 거짓 리뷰 스크린샷 즉시 저장 (삭제 전)
  • 공증 또는 법적 아카이빙 (국립전자기록원, 한국인정공증협회)
  • 거짓 내용을 반박하는 증거 수집 (거래기록, 진료기록, CCTV 등)
  • 매출 영향 통계 자료 준비 (POS 기록 등)
  • 변호사 상담 (무료 법률상담소 또는 법원 법률구조공단)
  • 내용증명 발송 (삭제 요청)
  • 플랫폼 신고
  • 필요시 명예훼손보험 가입 검토

다음 단계: 리뷰 피해가 의심된다면 우선 변호사 무료 상담(법률구조공단 1577-1375)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사건의 승소 가능성과 배상액을 현실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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